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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가입니다 많은 분들이 나의 휴가에 대해 궁금해 하시더라
간단하게 말하자면 많이 걷고 많이 자고 많이 생각했다
믹스테잎을 작업하기 전 생각 정리를 하고 싶어 여행이 가고 싶었다 꼭 가야하는 곳도 있었고
24살 방탄소년단 슈가가 아닌 24살 민윤기로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지금하는 이야기들은 가수와 팬 방탄과 아미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하고 싶어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많은 사람들을 대할때 가장 슬퍼 질때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대할수 없는 내 자신을 마주 할 때이다
누구하나 상처주고 싶지 않은데 그러지 못할 때가 생긴다
난 아직 한참 부족한 사람인것 같다
고베 콘서트 둘째 날.. 그날 이후 난 깊게 잠을 자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 때문일까 항상 잠들면 식은 땀과 함께 잠에서 깬다
이미 한번 무대에 서지 못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줘 본 적이 있기에 무슨일이 있어도 올라가겠다고 했다
모든 사람들이 말렸다
무대에 서지 못한다는 상황에 정말 펑펑 울었다
울면 지는건데
나에게 있어서 나의 슬픔을 참는 건 매우 쉬운 일이다
하지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슬픈 건 매우 힘든일이다 난 다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슬픔을 안겨주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난 그 날 무슨일이 있어도 무대에 섰을 것이다
그래서 가야하는 곳이 생겼었다
나는 휴가동안 고베를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말렸지만 가지 않으면 내가 나에게 떳떳하지 못할것 같았다
그래서 무작정 갔다 고베로
공연을 했던 공연장을 공연이 끝나고 따로 찾아 간 적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첫번째는 레드불렛 첫 콘서트를 끝내고 새벽에 찾아갔던 악스홀
두번째는 무대를 못섰던 고베 월드 기념홀
난 무뎌지는게 너무 싫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주는 이 영광스러운 날들을 당연시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무뎌지기 싫었다 그래서 다시 찾아 갔었던 악스홀 그리고 고베 월드 기념홀
난 무대에 서는게 너무 좋았었고 아직도 좋다 17살때 난 관객 2명 앞에서 공연을 할때도 떳떳하게 눈을 마주하고 공연을 했었다 하지만 데뷔 이후 난 나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내 자신이 부족하단 걸 내가 더 잘 알아서였을지도.
그리고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첫 공연날
난 오랜만에 관객들과 떳떳하게 눈을 마주쳤다
하지만 무대에 서지 못했던 고베 두번째 날 그날 이후 난 다시 떳떳하게 많은 사람들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찾아 간 고베 , 그 공연장 난 도착한 시간부터 우리의 공연이 시작하던 그 시간까지 주변을 계속 서성였다
티켓팅 부스에서 입구 그리고 공연장 구석구석 난 당신들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싶었다 많은 감정들을 느꼈다 기쁨 공연을 기다릴때의 설렘 슬픔 원망 분노 안타까움 등등 난 당신들을 이해하고 싶고 이해한다 그러기에 미안하고 죄송하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라
나약하지만 강한척 하는 인간이라
다시 한번 난 부족한 인간이라는 걸 느꼈다 종교는 없지만 그 자리에서 기도했다 어차피 끝은 정해져 있는 일
끝이 있더라도 이 감정 이 마음 무뎌지지 말자고
매순간 혼자이고 싶었던 나에게 여러분들은 참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나이와 성별 국적과 종교 당신이 어떤 언어를 쓰는지 그건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예상치 못하게 뮤직뱅크 방송이 잡혀 예정보다 하루 일찍 비행기를 타고 돌아 오는 날
난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돌아왔다
다시한번 난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걸 느끼며 매순간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축복받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미
표현이 서툴어 항상 말은 못하지만
이렇게 시덥잖은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제 생각을 전달하네요
부족한 인간이기에 매순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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